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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도 잔고가 있다? 얌핏이 말하는 ‘몸의 잔고’

얌핏 2026. 9. 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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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도 잔고가 있다? 얌핏이 말하는 ‘몸의 잔고’

통장 잔고는 확인하면서
정작 내 몸의 잔고는 한 번도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월급이 들어오면 잔고가 늘고, 돈을 쓰면 줄어든다.

그런데 몸도 비슷하다.

잠을 잘 자고, 잘 먹고, 적당히 움직인 날에는 몸이 가볍다.

반대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하루 종일 앉아 있고, 야식을 먹고, 운동까지 무리한 날에는 이상하게 몸이 무겁다.

그래서 얌핏은 앞으로 이런 상태를 ‘몸의 잔고’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한다.

몸의 잔고 = 하루 동안 내가 몸에 넣은 것과 몸에서 사용한 것, 그리고 회복한 상태를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얌핏만의 표현

의학적인 공식이나 새로운 건강 지표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복잡한 몸의 상태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얌핏만의 생각법이다.


💰 통장 잔고처럼 몸을 생각해보자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것을 입금이라고 한다.

몸에도 비슷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몸에 들어오는 것

  • 충분한 수면
  • 적절한 음식
  • 단백질과 영양소
  • 수분
  • 휴식

이런 것들은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회복하는 데 필요한 요소다.

반대로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도 있다.

몸에서 사용하는 것

  • 운동
  • 걷기
  • 출퇴근
  • 공부와 업무
  • 스트레스
  • 수면 부족
  • 과도한 활동

하루를 이렇게 바라보면 재미있는 점이 생긴다.

“오늘 운동했으니까 무조건 좋은 하루였다.”

라고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 운동을 많이 했는데 왜 몸이 더 피곤할까?

예를 들어보자.

어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

걸음 수도 15,000보.

식단도 잘 지켰다.

그런데 잠은 5시간밖에 못 잤다.

아침부터 피곤하고 오후에는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때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운동을 더 해야 하나?”

그런데 얌핏의 몸의 잔고 관점에서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한 만큼 몸에서 많은 것을 사용했는데, 회복에 필요한 수면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쉽게 말하면,

출금은 많이 했는데 입금이 부족한 날이다.

운동을 더 추가하는 것이 항상 답은 아니다.

때로는 운동을 하나 더 하는 것보다 잠을 한 시간 더 자는 것이 필요한 날도 있다.


🍗 반대로 많이 먹었다고 하루가 망한 것도 아니다

이번에는 반대 상황이다.

친구들과 치킨을 먹었다.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

다음 날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체중도 올라갔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망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굶기 시작한다.

점심도 조금 먹고,

저녁도 굶고,

운동까지 평소보다 두 배로 한다.

그런데 얌핏에서는 여기서 한 번 멈춰본다.

“어제 하루의 결과만 보고 오늘 전체를 망가뜨릴 필요가 있을까?”

하루의 식사 하나만으로 몸의 모든 상태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체중 역시 하루 사이에 수분이나 음식물 등의 영향을 받아 변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의 숫자 하나만 가지고 몸의 상태를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그래서 ‘몸의 영수증’이 필요하다

여기서 얌핏의 두 번째 개념이 나온다.

몸의 영수증.

우리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영수증을 받으면 무엇을 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몸도 하루를 끝내면서 영수증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 오늘의 몸 영수증

수면
6시간 20분

걷기
8,200보

운동
웨이트 50분

식사
아침 △ / 점심 ○ / 저녁 ○


약 1.5L

야식
없음

오늘의 느낌
오전에는 괜찮았지만 오후부터 피곤함

이렇게 적어보면 단순히

“오늘 살이 쪘다.”

라는 결과만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그런데 몸에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바로 몸의 착시다.

이것도 얌핏에서 앞으로 자주 이야기할 개념이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3일이 지났다.

거울을 봤다.

그런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

“나는 왜 이렇게 변화가 없지?”

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하루 폭식을 하고 다음 날 체중이 1kg 증가했다.

“살이 1kg 쪘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몸의 변화와 내가 느끼는 변화가 반드시 같은 것은 아니다.

3일 만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실패한 것도 아니고,

하루 사이 체중이 증가했다고 해서 그 증가분 전체가 체지방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이처럼 숫자와 거울이 만들어내는 착각을 얌핏에서는 ‘몸의 착시’라고 부르기로 했다.


🔄 결국 중요한 건 하루가 아니다

몸을 통장에 비유한다고 해서

“오늘은 +10점”

“오늘은 -5점”

처럼 실제 점수를 계산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핵심은 하루의 결과만 보고 몸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어제 운동을 못 했다고 오늘 무리하게 운동할 필요도 없고,

어제 많이 먹었다고 오늘 굶을 필요도 없다.

잠을 못 잤다면 회복을 생각해야 하고,

며칠 동안 활동량이 적었다면 조금 더 움직여볼 수 있다.

몸의 상태를 보고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다.


🌱 얌핏이 만들고 싶은 건강 습관

얌핏은 앞으로 건강과 운동 이야기를 할 때

“이걸 하면 살이 빠집니다.”

라는 식의 단순한 정답만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대신 이런 질문을 던져보려고 한다.

오늘 내 몸의 잔고는 어떨까?

오늘의 몸 영수증에는 무엇이 적혀 있을까?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변화는 실제 변화일까, 몸의 착시는 아닐까?

건강관리는 결국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가깝다.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

얼마나 움직였는지,

얼마나 잤는지,

그리고 지금 몸이 어떤 상태인지.

그것들을 조금씩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 오늘부터 딱 하나만 해보자

오늘 하루가 끝나면 자기 전에 30초만 투자해보자.

그리고 이렇게 적어보는 것이다.

오늘 나는 무엇을 먹었지?

얼마나 움직였지?

얼마나 잤지?

지금 몸은 가벼운가, 무거운가?

정답을 찾을 필요는 없다.

그냥 기록한다.

일주일이 지나면 일주일의 영수증이 생기고,

한 달이 지나면 한 달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막연하게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하지?”

라고 생각하는 대신,

“아, 내가 최근에 잠이 계속 부족했구나.”

라고 알아차릴 수 있다.


🧡 얌핏의 첫 번째 약속

몸의 잔고는 얌핏이 만든 하나의 생각법이다.

몸을 돈처럼 계산하자는 이야기도 아니고,

건강 상태를 몇 점으로 평가하자는 이야기도 아니다.

내 몸에 관심을 갖기 위한 작은 언어 하나다.

앞으로 얌핏에서는 운동, 음식, 수면, 다이어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몸의 잔고 · 몸의 영수증 · 몸의 착시

라는 세 가지 관점으로 풀어보려고 한다.

남들이 알려주는 정답 하나를 따라가는 대신,

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

얌핏은 그곳에서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오늘 당신의 몸의 잔고는 어떤 상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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